무엇을 해결하려고 할 때 항상 잘 안 되는 경우가 있다. 이유는 무엇일까? 방 법을 찾으려고 달려들기 전에, 개념 전환이 필요하기 때문다. 때로는 다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 다음은 개념전환의 몇 가지 방법이다. 문제 인식: 먼저 어떤 문제나 상황에서 개념전환이 필요한지 인식해야 한다. 어떤 제약이나 어려움이 있는지 분석하고, 새로운 관점이나 접근 방식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한다. 상상력과 창의력 활용: 다양한 시나리오를 상상하고,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이나 접근법을 생각해본다. 현재의 제약을 벗어나고 새로운 가능성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새로운 자극과 정보 획득: 다른 아이디어, 사례, 전문 지식을 탐색하고 습득한다.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다른 사람들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자신의 지식을..
이별이 주는 건 헤어짐의 슬픔 뿐만이 아니라 끝없는 외로움과 자기비하다. 이별을 무덤으로 계산하자면 가슴 속에 몇 무더기는 있는 듯 하다. 그들을 기리며 마음 속 무덤가에 앉아 향을 피우고 소주를 붓는다. 그 사람에 대한 원망보다 자신에 대한 자책이 더 크게 다가올 때, 이별은 더욱 짜증스럽다. 그 자책은 마치 봉분에 돋아난 잡초와도 같아서 어느새 무성하게 자라나 버려 그 사람에 대한 기억또한 바래진다. 사랑한만큼 아프기에 아프지 않으려면 사랑하지 않으면 된다. 안정감은 짜릿함에 비교하면 결혼에서 만큼은 더 우위에 있는 감정이다. 안정감만으로도 충분히 결혼을 선택하는 사람도 많다. 그만큼 대화가 될 지는 미지수다. 모름지기 대화란, 서로의 모든 감정을 혓바닥처럼 훑어갈 때 참맛이 드러나는 것이다. 서로의..
자신감을 되찾기 위해서라면 사람들은 뭐든 할 준비가 되어있는 듯 합니다. 자신감을 되찾기만한다면야, 돈도 벌고, 얼굴도 바꾸고, 좋은 옷에 좋은 집에 나이스한 애인에 모든 게 가능할 것만 같죠.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자신감이 없는 사람이 자신감을 가진 뒤에는 추구하려는 목적이 달성되지 않으면 그들에게는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는 법입니다. 목적을 달성하고 나면 자신감을 얻게 되겠지만, 그 자체로는 허무하고 불충족스러운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 처음엔 그렇게 하고 싶었던 연애도 막상 하고 나면 별것 아닌 것이 되고 식상해지게 됩니다. 그리고 똑같은 결말에 질려서 더욱 더 자극적인 것을 찾게되죠. 사실 자신감은 결코 외부적인 것들로부터 단순히 획득할 수 있는 것이 아..
연애에 실패했나요? 노. 당신의 문제는 연애가 아닙니다. 매력이 없어서 인 것 같다구요? 있어. 있는데 발현이 안 된거죠. 심리적 장벽 때문에. 내가 너무 모르고 있는 것 같아서 더 알아야 할 것 같다구요? 아니요. 당신은 그냥 정보에 압도된 것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_HsDtRLWzt0&feature=youtu.be 영상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사랑은 사회 문화적 현상이다 2. 사랑의 의미는 고정된 것이 아니라, 사회적실재에 따라 그 의미가 변한다 3. Sexuality 에 대해 - 매력과 유혹에 국한된 것이 아닌 개인의 자아를 형성하는 장치로 기능한다 - 시각적으로 강력한 이분법적 효과 : 매력이 있다/아니다 - 실제 상호작용에서 그 효과는 일시적..
안다는 것 지식으로 아는 것과 과정으로 아는 것은 다르다. 지식으로 아는 것은 당장 써먹기 위한 방법이고, 과정으로 아는 것은 써먹고 또 써먹기 위한 재생산의 방법이다. 자녀에게 고기를 잡아줄 것인가, 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줄 것인가의 차이가 바로 지식으로 아는 것과 과정으로 아는 것의 차이다. "누군가를 만나려면 어떻게 할까?" 라는 질문을 보자. 이는 당장의 지식과 쓰임새를 요한다. 문제는 만나도 실패하거나 만나놓고 후회하게 되는 일이 다반사다. 반면, "누군가를 상대하려면 어떻게 할까?" 라는 질문은 사뭇 다르다. 전자는 만나서 지금 당장 행복하고 편해지고 위로를 얻었으면 하는 생각이 내포되며 후자는, 자기가 스스로 주도해나가며 과정과 결과를 책임지겠다는 주인의식이 반영된 질문이다. "만남에 일희일..
스티브잡스는 2008년 말까지 전 세게 휴대폰 시장 1%를 점유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지금은 스마트폰 없으면 못 사는 지경입니다. 요즘은 디즈니가 뜬다고 하는데 미리 디즈니 주식이라도 사둘걸 그랬나 봅니다. 그 만큼 미래는 어떻게 변할 지 정확하게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언듯보면, 미래는 무조건 불확실하고 예측이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만 자세히 보면 커대란 조류 안에서 방향이 잡아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민감한 사람들은 그 냄새를 읽고 다른 사람보다 일찍 시장에 뛰어들고 움직이고 수확합니다. 애플 아이폰, 13년 전엔 이랬다 역사는 13년 전 시작됐다. 2007년 1월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선 세계 최대 국제 가전·IT 전시회 'CES'가 열리고 있었다. 하지만 사람들의 시선은 샌프..
뜻 밖의 진상을 만났을 때 밤 생활 경험의 장점이 있다면, 진상이란 진상은 왠만큼은 상대해 본 내성이라고 봅니다. 새벽부터 아침까지 방은 끝날 줄 모르고 그 시간에 과일가게 문도 안열었는데 굳이굳이 방울토마토 한 박스를 시켜다가 그거 다 안먹으면 오늘 너네 집에 갈 생각마라고 입에다 꾸역꾸역 넣은 손님도 있었네요. 사람 속마음 가지고 뒤집어 놓는 일이란 일은 거기다 모아놓은 것 같기도 하네요. 그런데 "와 호빠가 얼마나 무서운 곳이냐면 이런 일도 있어" 하며 생각보다 호들갑 떨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살다보면 별의별일 다 겪는데 밤생활이라고 특별하게 보일 뿐이지 사람사는 거나 일은 원래 힘든일이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중요한 건 미리 예상하고 대응할 수 있느냐 입니다. 이십년가까이 밤일만 해왔던 사람을 보..
살다보면 참된 시발놈들이 많음과 동시에 그 씹새들에게 당하고만 사는 사람들도 상등하여 많다. 이건 뭐 누구한테 하소연하냐. 뻘소리 지껄이며 술 잔 기울이기도 지겨운 노릇이다. 휘둘리지 않으려면 칼을 뽑아 들어야 한다는 것이고, 그 것이 주체권이고 의사결정능력이다. 세상이 마냥 옳고 그름이나 윤리 도덕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미드 위쳐의 기억나는 대사가 두 가지다. "마법 사용의 원리는 밸런스와 컨트롤이다" 마법같은 일은 그냥 저절로 되지 않으며 등가교환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이며 밸런스 안맞고 컨트롤 안되면 좆된다. 돌을 띄웠는데 손이 말라비틀어지는 식이다. 밸런스와 컨트롤 문제는 어떤 일을 함에 있어 그게 그렇게 간단하지 않음을 말한다. 사귀는 건 아무나 할 수 있어도 관계 지속 여부는 별개인 것 처럼 말이..
문제되는 것과 문제되지 않는 것을 구분만 잘해도 문제는 풀린다. 내가 어떤 일을 겪고 힘들어진다면, 떠오르는 문제만 A~Z가지다. 마찬가지로 A~Z가지의 해결방법이 요구된다. “난 만나는 게 왜 늘 이모양이지” 라고 한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떠오르는 방법만 대략21가지다. 자존감이 문젠가? 자존감기르고, 자신감이 없다고? 자신감키우고, 내 얼굴이 안먹히나? 얼굴 좀 손대고, 옷발이 안받네? 옷은 트렌드 한 걸로 골라주고. 문제는 다른 사람이 “야 이게 문제야” 라고 했을 때 내가 생각한 문제에 딱 그만큼 더 추가된다. 필요하다 생각한 것이 21가지라면, 요구되는 비용도 21가지 만큼이며, 통장잔고 확인하게 된다. 좌절감이 몰려온다. 그런데 가만보면, 그게 필요할 거 같다고 생각하는 것은 문제를 해..
왜 실전인가 관점이란 주체와 대상의 관계를 바라보는 시선이다. A와 B의 를 따진다. 비어있는 그 곳에 무엇을 집어 넣을 것이냐다. 말이 안나오는 문제를 말 만으로, 연애가 안되는 문제를 이성문제 만으로 해결해서는 적절한 답을 얻을 수 없다. 명백히, 이를 따지고 드는 것은 어렵다. 보통은 "내가 왜 그래야되지?" 그래야 하는 이유를 찾을 필요도 느끼지 않는다. 그렇다고 "느껴야 한다. 느껴라" 이런 말은 듣기에도 고압적이며, 느끼자고 해서 느끼라고 해서 느껴지는 것도 아니다. 자기 스스로 어떤 포지션에 있어야 느낄 필요를 느낀다. 그 포지션은 이러하다. 내가 주체라는 입장이다. 그 입장을 대표하는 말로 갑이나 리더, 대표, 책임자, 의사결정권자 등이 있으나, 이라는 말을 쓰고싶다. 그 때 비로소, "이..
하루에도 시도때도 없이 예민해질 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예민보스인 저 같은 분들 많을 것입니다. 별개 그냥 다 짜증나고 왜 짜증나는지 이유도 몰라서 짜증납니다.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달거리 하는 기분입니다. 아, 요즘 초이스들어가서 게스트와 친해지고 나면 저보고 여자같다고 할 때가 있네요. 그럼 그 감정기복을 어떻게 해결해야 될까. 요? 문제가 하나 있는데 '해결' 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때 좀 조심해야 됩니다. 전제가 있는데, 그 생각을 해버릴 때 내 감정이 내 적이 되어 버립니다. 그럼 내 감정이 이렇게 받아칩니다. "너 나 싫지? 더 꼬장부릴거다. 더 예민해질거야" 쉬운 접근을 하면, 내 감정과 내가 친해져야 됩니다. 친해진다라, 그럼 또 내 감정이니까 당연히 내 것이고 그게 나다. 이렇게 생각될 ..
제주살이가 조금 있으면 한 달이다. 오랜만의 복귀지만 호스트 생활이란 것도 역시 별 거 없다. 일하는 사람이나 놀러오는 사람이나 마찬가지다. 평범~s? 원래 남의 일이 특별하거나 대단해 보이지 그 일 하는 사람은 글쎄. 사회에서 어떤 사람을 판단하는 제1순위가 그 사람의 직업이다. 대화하다보면 나올 수 밖에 없는 질문이 "무슨 일 하세요?" "이런 일 해요" 그러면 서로 머리를 굴린다. '아 이런 일 하는 사람이니까 이 사람은 이런 타입이겠구나' 수 많은 사람들 중, 어떤 이를 만날 것인가 말것인가 그럼 이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깊이 있게 파악하기란 귀찮고 쉬운일이 아니다. 의사결정 스트레스 때문에 빠른 선택을 위해서는 직업이나 외모, 당장 겉으로 드러나는 정보로 판단하는 게 스트레스를 줄인다. 남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