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큐에 해결해버릴 수 있는게 필요하다 자신감을 가지는 법, 말을 잘하는 법, 매력력으로 비춰지는 법, 잘 꼬시는 법 이런 말들은 공허한 껍데기 뿐인 말이다. 수박을 생각하면 좋겠다. 외력이 작용했을 때 수박이 깨져버리거나, 겉은 멀쩡한데 수박 알맹이는 문드러져 있거나다. 이는 인간이 타인을 상대했을 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현대 심리학은 서구의 심리학이다. 이미 다치거나 망가진 사람을 치료하거나, 그에 대칭되어 상처받지 않으려면 필요한 것들에 대한 진단과 분석툴을 제공한다. 필요한 사람은 그 것대로 도움받을 만하다. 그런데 마치 감기 좀 걸린 거 가지고 호들갑떨며 잔뜩 약을 쥐어 보내는 것처럼 병원만 갔다하면, 무슨 질병이 있어도 분명히 있다. 병원도 먹고살아야 하는 사정이 있을 것이다. 그냥은 돌려보내..
제 문제의 원인은 무엇일까. 파고들고 파고들고 파고들자. 감정문제 멘탈붕괴나 감정기복이나 같은 말 아닌가. 게다가 감정은 시시각각 변하는데? 마음은 항상 바깥에서 온다. 사회현상과 트렌드 변화, 기술혁신, 심지어 출산률 까지 내 마음에 영향을 미친다. 영향 받지 않아도 주변에서 가만 놔두지 않는다. "그런 것도 관심없냐?" "요새 그런 거 안쓰는데" "요즘 누가 그런 거 봐요 ㅋㅋ" "제발 아제요" "저 언니 할머니임 무시하셈ㅋ" 세상에 떠밀리고 떠밀리다 보면 심리적으로 위축된다. 주변에 남아있는 사람들은 피차 떠밀리다 문득 옆에 돌아보니 "어 너 거기있었구나" 하는 사람들이다. 정신과 상담이 도움은 되나, 그들은 정신분석 및 진단치료 전문가지 의사가 내 개인적 관계를 만들어주고 조율해주고 책임져주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