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이가 조금 있으면 한 달이다. 오랜만의 복귀지만 호스트 생활이란 것도 역시 별 거 없다. 일하는 사람이나 놀러오는 사람이나 마찬가지다. 평범~s? 원래 남의 일이 특별하거나 대단해 보이지 그 일 하는 사람은 글쎄. 사회에서 어떤 사람을 판단하는 제1순위가 그 사람의 직업이다. 대화하다보면 나올 수 밖에 없는 질문이 "무슨 일 하세요?" "이런 일 해요" 그러면 서로 머리를 굴린다. '아 이런 일 하는 사람이니까 이 사람은 이런 타입이겠구나' 수 많은 사람들 중, 어떤 이를 만날 것인가 말것인가 그럼 이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깊이 있게 파악하기란 귀찮고 쉬운일이 아니다. 의사결정 스트레스 때문에 빠른 선택을 위해서는 직업이나 외모, 당장 겉으로 드러나는 정보로 판단하는 게 스트레스를 줄인다. 남들이..
1. 에이스는 잘생겼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2. 방 잘보면 에이스다 3. 구인광고보고 면접보면 선수 아무나 할 수 있다 4. 갑질하는 손님은 선수를 못 꼬신다 5. 손님이 매력이 있으면 선수도 빠질때도 있다 6. 몇 번가서 술 신나게 팔아주면, 꼭 술값 가지고 장난치는 경우 있다. (고작 한 두병 값) 7. 그럴 때 다른 실장으로 갈아타서 팁 더 찔러주면 미안하다 잘못했다 카톡계속온다 8. 손님은 어차피 진상을 부린다 9. 손님과 애인모드로 갈경우 길면 6개월이다 10. 잘 되는 가게 같은 건 없다. 내가 잘해야 된다 11. 핸드폰비 내달라는 걸 공사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12. 공사 사이즈는 따로 있고, 손님 스스로도 알고있다. 손님이 해주면서 뿌듯해야 뒷탈이 없다 13. 선수에게 가장 필요한 ..